무주군 '무풍십승지문화센터' 개관…주민 삶 윤택 기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하나로 추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했다는 평

▲ⓒ무주군

우리나라 십승지 가운데 한 곳인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십승지문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27일 열린 개관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 군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무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무주군청 농촌활력과 조영자 지역재생팀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농어촌사업부 김우석 과장과 한강건설 박문규 대표 등이 이대석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풍면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이 될 십승지문화센터 개관을 축하드린다”라며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이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은 물론, 주민들이 활발하게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지역화합과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기록인 정감록에는 나라에 난이 발생하면 온전히 몸을 피할 수 있는 10곳을 ‘십승지’라 칭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2층, 354㎡ 규모로 지어진 무풍십승지문화센터는 1층 체력단련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농촌중심지의 기초생활 확충, 지역경관개선을 통한 지역이미지 창출, 더불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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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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