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첫 청원조회…"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

▲13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9월 '소통의 날'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의 위상을 빛내고 성과를 낸 부서에게 혁신도정상을 시상한 뒤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취임이후 처음으로 '소통의 날'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전북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13일 '9월 소통의 날'을 열고 김관영 도지사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이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3분기 혁신도정상을 시상하고 민선 8기 도정운영방향 특강을 직접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민선 8기 들어 현안업무 추진에 성과가 탁월한 부서를 격려하고 도민을 위한 청원들의 지속적인노력을 요청했다.

▲13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9월 '소통의 날'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의 위상을 빛내고 성과를 낸 부서에게 혁신도정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이후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익산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청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한 도전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전북의 꿈을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고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이라며 "전북의 대전환, 전북의 성공신화는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도민은 물론 청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매월 1회 행사를 개최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전문가적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