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19곳 읍·면·동 주민대표들과 지역현안을 논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추석연휴 다음날인 13일부터 22일까지 지역현안 주민의견 청취회를 마련한다는 것.
홍 시장은 재정 투입이 필요할 경우 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전에 주민의견 수렴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진영읍과 한림면을 시작으로 총 8번의 청취회를 개최한다.
따라서 이번 청취회는 읍·면·동별 현안과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해 시정 계획에 반영하는 실무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홍 시장이 주재하는 청취회에는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장과 이통장회장을 비롯한 사회·자생단체 대표는 물론 주민을 대표한 도·시의원도 함께 자리하게 된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홍 시장은 취임한 그달 바로 주민과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읍·면·동 순방에 나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 행보를 본격화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7월 주민과의 첫 만남은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드리는 자리였다"며 "이번 주민의견 청취회는 읍·면·동별 현안과 숙원을 듣고 나아가 필요한 경우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바라는 꿈과 소망들을 하나씩 어루어내는 '희망 시정'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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