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민홍철·김정호 의원 "뜻 모으자"

지난 4월 이어 두 번째 만남...내년 국비 확보·지역현안 해결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홍태용 김해시장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의미있는 한걸음을 했다.

8일 오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민홍철(김해甲)·김정호(김해乙) 두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국회의원들에게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민홍철(김해甲)·김정호(김해乙) 두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시

이번 간담회는 성공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를 아우르는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8기 새로운 시정을 맞아 시민 통합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게 우선적인 목표이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산업구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홍철·김정호 두 국회의원도 "김해시가 제안한 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해 대응해 나간다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시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