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7000억 규모…군산시 금고, 농협·전북은행 재선정

1금고 NH 농협, 2금고 전북은행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시 자금을 관리하게 될 금고를NH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군산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2금고에 전북은행을 선정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 전일인 5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금융기관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말까지  군산시의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출, 기금·자금 보관 등 금고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벌여 시금고 금융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심의안건에 대한 의결과「군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규정에 따라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를 내렸다.

향후 3년간 1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맡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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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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