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2025년 준공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출품작…벼루·한지 형상화

▲세계서예비엔날레관 당선작 조감도. ⓒ

전북에 건립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축 설계 공모에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대표 이길환)에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5일 서예산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중점 추진기관으로 건립 예정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건축 설계 공모를 벌여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2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출품한 당선작은 벼루와 한지를 형상화해 서예비엔날레관의 상징성을 잘 드러냈고 관람자 편의와 보차분리 등을 고려한 동선계획이 우수했으며 대지의 높이 차이를 이용해 옥외정원 동선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또 2등인 입상작에는 ㈜정안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3등의 입상작에는 ㈜건축사사무소이상건축과 임용민 교수(전주대학교)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각각 보상비 4000만 원,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801.2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3년 8월에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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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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