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힌남노’대비 재해취약 사전 현장점검

강풍 대비 시설물 안전조치... 위험 요인의 빠른 제거

▲포항시 남구청이 재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제공

취약지구 비상상황 대비 포크레인 등 장비 대기

포항시 남구청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남구청은 재해취약 소하천인 연일 꾸꾸림천의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점검하고 유수에 지장을 주는 위험 요인의 빠른 제거를 위해 수시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태풍 ‘오마이스’와 잇따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구룡포 지역에는 포크레인 등 장비를 대기시켜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로측구 점검 후 준설 필요 시 즉시 조치를 실시하고 도로 안내표지판, 그늘막(96개소) 등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태풍이 북상하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과 선제적 조치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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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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