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취임 두달째를 맞이해 "많은 분들과 소통 하다보니 마주하는 과업들이 때로는 복잡하기도 때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답답함으로 다가올 때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거창에서 경남시장군수 협의회가 있어 2시간 가량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며 "이동 중에 내리는 장대비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한 고개 지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빗줄기가 내리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비는 반복해서 내렸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내리던 장대비와 잔잔한 빗줄기를 바라보 듯, 이것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시장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부족했던 점은 계속해서 보완할 것이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묵묵히 김해를 생각하며 나아가겠다"고하면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저에게 늘 큰 힘이 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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