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외부청렴도 하락 원인 제공땐 엄벌"

"경제부지사는 경제, 행정부지사는 복지, 양대축으로 민선8기 도정 박차 가해 달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만약 외부청렴도 하락에 원인을 제공하는 공무원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고 엄정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박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간부공무원에게 소관업무를 스스로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는 자세와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며 공직문화를 혁신하고 심기일전하기 위해 공직자 위탁교육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

박 지사는 "경제부지사는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행정부지사는 도내 분야별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지를 강화하는 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원 세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읍·면·동 등 일선 복지현장을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관리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인천국제공항 개발이 인천의 성장에 큰 계기가 됐던 것처럼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 배후단지에 산업·물류 입지를 조성하고 공급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추석에 앞서 농수축산물의 수급체계와 물가를 점검하고 의료·약국·안전 등 분야별로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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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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