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출범 후 첫 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연 2회 정례화"

▲전라북도와 전북지역 시군 정책협의회가 29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심민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장군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민선8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전북지역 광역,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을 협의하는 전라북도-시군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전북도와 도내 시군은 29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심민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임실군수) 등 14개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민선 8기동안 도와 시‧군이 우선적으로 협력할 기업유치, 교육협력, 지방소멸대응, 인사교류 등 네가지 안건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질의 기업유치를 위해 타깃 기업이 있을 경우 전북도와 시군이 협력해 부지공급, 인허가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 정부정책에 시군과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협력을 위해서는 시‧군과 지역교육지원청․대학간 선도사업 발굴에 도가 적극 지원하고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등 지역특화인재 양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날로 심해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소멸기금 적극 활용,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공동대응,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공동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전북도와 시‧군의 상호소통과 정책공유를 위한 정기 인사교류도 대상 직위와 규모를 구체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북연구원은 민선8기 시‧군의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 정책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시‧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는‘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고창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 동행을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시장‧군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머리를 맞대 정책대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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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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