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둔 전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재연 노심초사…방역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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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도내는 지난해 추석연휴 직전에도 일일 최다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한 점을 돌아볼 때 올해 역시 연휴 직전 확산 여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53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인원은 8월 들어 다섯번째로 가장 많았다.


8월 도내 확진인원 가운데 4000명 대를 기록한 날은 총 8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인원대이다.

다음으로는 5000명 대 확진인원 기록일이 총 7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2000명과 6000명 대 확진자가 나온 날은 각각 3일이었다.

3000명 대 확진자를 보인 날은 2일로 나타났다.

이로써 8월 1일부터 23일 간 누적 확진자만 10만 746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하루 평균 4672명에 달하는 인원이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도내 확진자 인원의 증가는 전주의 영향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지난해 추석 연휴 직전 역시도 전주의 확산세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같은 점에 비춰 올해 추석 연휴 역시 전주 등 주요도시의 코로나 확산 대응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대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75만 8800명이다.

 다음은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일 확진자 현황이다.

(8.1) 3,652명 → (8.2) 4,304명 → (8.3) 4,231명 → (8.4) 4,116명 → (8.5) 4,085명 → (8.6) 4,481명

→ (8.7) 2,232명 → (8.8) 5,507명 → (8.9) 6,086명→ (8.10) 5,501명 (8.11) 4,999명 → (8.12) 4,802명 

→ (8.13) 5,103명 → (8.14) 2,453명→ (8.15) 3,663명 → (8.16) 6,291명 → (8.17) 6,983명 → (8.18) 5,734명 

→ (8.19) 5,080명 (8.20) 4,727명→ (8.21) 2,528명 → (8.22) 5,393명 → (8.23) 5,5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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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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