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민선8기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첫 번째 총회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는 직접 제안한 14개 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이행계획의 적절성 등 추진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중심의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반영되지 않은 과제에 대해서는 시·도에서 공동으로 대응해 국가와 지자체 간의 협력을 도모하며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소통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특별지방자치단체는 특별법을 통해 재정과 권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지방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대정부 공동건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방행정 권한 이관문제는 특별히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챙겨야 할 문제이다"며 "토지수용에 대한 공익성 인정기준의 조속한 마련을 마련하고 정부의 규제 완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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