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지역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창원에 소재한 원전 핵심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산업 업체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 원전산업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폐업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이다"며 "원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산업을 방위산업·항공산업과 더불어 경남의 비교우위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경남도의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원전기업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원전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김득연 에이치케이금속 대표이사·김홍범 삼홍기계 대표이사·김곤재 세라정공 대표이사·김영암 진영티비엑스 회장·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강성현 영진테크윈 대표이사가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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