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집중호우 철저 대비"…김관영 전북지사, 긴급 지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지역에 9일부터 11일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철저한 대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4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지역에도 11일까지 많은 비로 인한 지반 침하와 정전, 누수, 고립 등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김관영 도지사는 특별지시사항을 시달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상황관리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하천, 댐하류,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저수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산지·급경사지·산불 피해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주민대피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 관광객, 야영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낚시터 등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 및 선제적 안전조치와 대피 계도로 인명피해 예방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는 태풍에 견줄 만큼 많은 비가 예상돼 도민들께서는 하천·산간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 하는 등 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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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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