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길 열자"...피스로드 2022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

박판도 대회장 "인류,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로 열어 가자"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하고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며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의 평화시대를 열어 갑시다."

세계 160개국이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실현 동참하는 '피스로드 2022 경상남도 통일대장정’이 4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판도(전 경남도의회 의장) 대회장이 이같이 촉구했다.

박판도 대회장은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이 피스로드 운동은 바로 연결 운동인 것"이라며 "남북 간에 끊어진 길을 연결해 통일을 하자고 하는 통일운동이며 한일 해제터널과 같은 없는 길도 만들어서 세계를 길로 연결하자는 평화 운동인 것이다"고 말했다.

▲박판도 '피스로드 2022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 대회장.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광복 77주년 기념 세계 평화와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피스로드 2022 경남 통일대장정을 개최하게 되는 것을 매우 뜻깊다. 연결은 운명이다. 연결되면 성공하고 끊어지면 실패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회장은 "올해는 이 운동이 10년째를 맞이했다"며 "우리는 10년 동안 경상남도청을 출발해 창원시청을 돌아 공간관리청~창원병원~홈플러스~명곡 로따지를 거쳐 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까지 약 12km를 10년 동안 드라이빙 했다"고 밝혔다.

박판도 대회장은 "오늘도 이 구간을 라이딩할 것이다"면서 "10년 동안 드라이빙을 해 온 이 구간을 우리는 '신평화길'이라고 제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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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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