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책보좌관에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 임명

박성태 전 전주시병 위원장 임용해 '협치'와 '소통'의지 강조

▲박성태 전북도 정책보좌관 ⓒ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소속의 정책보좌관을 임용했다.

실용과 협치를 강조해 온 김관영 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전북도는 29일 정책보좌관에 박성태 전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보좌관은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인 ‘협치’ 를 이루기 위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보좌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김 도지사는 취임식에서 임기 내 정치, 교육, 행정 협치를 강조하면서 정치권, 교육청, 시군과의 건강한 동행을 통해 전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도 도정 주요현안과 전북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현안 해결능력이 탄탄한 박성태 운영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보좌관은 전주제일고와 원광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과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