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휴일 직후 월요일 '코로나' 확진자 증가 최대 고비…최대 4배까지 늘어

ⓒ프레시안


'코로나19' 확진인원이 휴일 직후 월요일이 가장 큰 고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휴일과 월요일의 확진인원이 하루 동안 최대 4배까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달 첫 휴일이었던 지난 3일 확진자는 총 126명이었지만, 이튿날 월요일이었던 4일 확진된 인원은 401명으로 급증했다.

또 지난 10일 둘째주 휴일에는 3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면 그 다음날인 11일(월)의 확진자는 이보다 약 3배가 넘는 991명으로 껑충 뛰었다.

세째주 역시 3배 가량의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17일 휴일 도내 확진자는 683명이었지만, 18일에는 2095명으로까지 확진자가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네째주까지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1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4일 휴일을 하루 지난 25일에는 이보다 2배나 많은 2915명의 인원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한편 7월 한 달 월요일의 총 확진자는 64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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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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