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은 방위산업의 중심지이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2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8위 무기 수출국으로 눈부시게 성장했고 국제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의 방위산업 시장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협력해 방위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8기 도정과제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과 방위산업을 접목한 민군 MRO체계 구축을 비롯해 방산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수출 지원을 통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도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면서 "청년과 여성 등 정책수혜자인 도민이 바라는 점을 파악해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박완수 지사는 "중앙부처에서 진행 중인 내년도 업무보고 자료를 면밀히 파악해 도가 챙길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새로운 정책과 국비사업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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