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석 김해시의원 "내외동 행정센터 별관 증축해야"

"내외 119 안전센터를, 내외문화의 집 부지에 이전하고 그 자리에 건립하자는 것"

김해시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을 증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재석 김해시의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24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송 의원은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는 1997년 건립 당시 인구 3만여 명 기준으로 설계되었다"며 "현재 내외동 인구수가 김해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약 7만 3천여 명으로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제공하기에는 인력과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재석 김해시의회 의원. ⓒ김해시의회

그러면서 "9월부터 출범하는 주민자치회 문화사업과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내외 119 안전센터를 현 내외문화의 집 부지로 이전하고, 119 안전센터 부지에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물로 건립하자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내외문화의집의 대지면적은 1021.1㎡로 현재 119안전센터가 있는 부지 997.2㎡와 거의 유사하고 위치도 상업지가 아닌 주택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송재석 의원은 "행정복지센터 별관 증축은 물론이고 문화의 집을 철거한 후 119 안전센터를 건립 이전한다면 화재예방 등 지역 재난 안전 문제와 임시청사 이전 건립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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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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