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21일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배로 느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4차 접종을 하면 3차 접종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20.3%로 다소 낮으나 중증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이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4차 접종대상자의 접종 시기는 3차 접종 이후 4개월(120일)이 경과해야 하며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972년 이전 출생자인 50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현재 예약이나 당일 접종을 하고 있다.
당일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하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예약에 의한 접종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또 요양·정신병원, 시설 등의 입소자,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하던 4차 접종을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장애인과 노숙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확대해 실시한다.
접종 예약은 김해시 누리집과 김해시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55-330-8311)에서 할 수 있으며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2004년생부터 1973년생까지로 기저질환자에 해당하는 고위험군 기저질환은 질병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차 접종은 199곳 의료기관에서 수행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은 백신 접종이 가장 효율적이므로 예방접종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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