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공사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감전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숙박업소 구조변경 공사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근로자 A모(24) 씨가 전기에 감전됐다.
A 씨는 감전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전선에 걸린 와이어를 제거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일대 641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지만, 한전 등 관계기관의 복구작업으로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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