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섭 김해시의원(주촌·진례·장유2동)이 비음산터널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4일 열린 제24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비음산터널 사업은 10여년 동안 크게 진척이 없다가 최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김해와 밀양간 고속도로 계획이 포함되면서 창원까지 연장하자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는 동북아 물류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김해시 물류산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 등 주요 국가기반 시설의 교통물류 거점도시·트라이포트 배후도시·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제8대 의회에서도 비음산 터널 착공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주섭 의원은 "김해시와 창원시 간의 지역 이기주의를 앞세우기 보다는 경남지역 어디든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창원~김해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무엇보다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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