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과 고창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무주에 10.5㎜의 비가 내린데 이어 김제 4.5㎜, 전주·완주 4㎜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익산에는 3.9㎜, 장수 3.4㎜, 군산 2.9㎜의 강수를 보였다.
이 비는 14일 오전까지 30~80㎜가,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튿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정읍과 고창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비가 오는 동안 지역 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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