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이 12일 제9대 전반기 의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면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안 과제를 집행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본회의, 상임위 및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사업들을 함께 논의키로 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할 것임을 그는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호소에 빠르게 반응하고 더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것은 물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주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주민이 직접 참여·결정하는 주민조례청구제 등 주민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정보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책임성 제고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오 의장은 "28만 익산시민이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가는 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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