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물류 배후부지 화목동 일원 최적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건의..."꿈이 이뤄지는 김해 완성에 최선 다하겠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부처 소통 행보에 잰걸음을 했다.

홍 시장은 지난 1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청와대 인근지역과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며 김해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홍 시장은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진해신항 조성에 따른 물류 인프라 확대를 위한 물류 배후부지로 김해시 화목동 일원이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다. ⓒ김해시

홍 시장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의 국책사업 선정을 건의한 것이다. 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은 민선 8기 4대 핵심공약 중 하나이다.

홍 시장은 "전국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 예산이 수도권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예산으로 활용되는 공항착륙료가 공평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부전~마산 일반철도 전동열차 도입·김해~밀양 고속도로 노선 연장·혼잡도로 개선사업비 50만 인구 도시 지원 등 김해시에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김해시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했다"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