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수사하기 좋은 화요일!"이라고 적었다.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등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날 "당원 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라고 페이스북에 적은 것을 비꼰 것이다.
강 변호사는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이준석을 소환 수사하라. 이준석은 불의와 불공정 그리고 몰상식의 대명사"라며 "우리 국민들은 이준석에 대한 수사를 눈 부릅뜨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적었다.
강 변호사는 전날 올린 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지율 호들갑 떨 일 아니다. 尹이 언제는 지지율 높은 적 있었느냐"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사자 콧등이 모기에 물렸다고 사자가 어떻게 되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강 변호사는 "지금은 일대 혁명이 필요한 시기, 혁명은 정의의 신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적극 엄호했다.
강 변호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의 길을 가시라. 영웅은 영웅의 길을 간다. 어찌 시대의 영웅이 필부필녀의 한담에 달리던 말을 멈추겠는가"라며 "개혁이 오직 답이다. 소년 알렉산더가 등에서 뽑은 칼 내리치듯 대한민국의 적폐를 과감히 척결하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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