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성 오피니언리더 만난 단체장들 "지역 여성인재 육성"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서 '여성화요 간담회' 진행

▲5일 오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여성화요간담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초단체장들이 취임 후 도내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과 첫 만남을 갖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여성 인재 육성 등을 강조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5일 오후 7시 센터 강당에서 '전북여성화요(和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부인 목영숙씨, 정헌율 익산시장과 부인 김진희 씨, 최경식 남원시장과 부인 박선영 씨, 유희태 완주군수와 부인 박길주 씨를 비롯해 도내 여성 단체장과 학계, 경제, 정계, 언론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 단체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전북의 변화와 혁신의 실현에 있어 전라북도 여성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여성계가 한 마음 한뜻이 되도록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개인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선진사회"라면서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도 앞장서는 한편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일 오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여성화요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그러면서 "앞으로 남녀 모두를 위한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체계로 정책기반을 강화하고 각계 각층에서 여성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여성 인재를 육성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업교육훈련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과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출산에서 돌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며 전국 최고의 여성·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성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구축하고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출산·보육정책을 분리해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여성들의 행복이 곧 완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여성화요간담회는 지난 2006년부터 도내 각 분야별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의 네트워크 무대로 지역 여성 현안 공유 및 아젠다 형성을 위해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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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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