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폭염특보 속 무더위 기승…최고체감온도 35도까지

ⓒ 프레시안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낮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도내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이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와 익산, 정읍, 완주, 순창에는 현재 폭염경보가, 나머지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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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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