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을 4년간 이끌어 나갈 민선 8기 황인홍 무주군수 취임식이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전 · 현직 도의원과 군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인 축하공연의 마무리와 함께 단상에 오른 46대 황인홍 무주군수는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으며 취임사에서는 “민선 8기에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무주만의 역사와 문화, 반딧불이와 태권도, 산골이라고 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무주를 희망 가득한 삶터이자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행복을 채우겠다.”라는 뜻도 함께 밝혔다.
또한, “오로지 무주만 생각하고 군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 깨끗한 군수, 정직하고 부지런한 군수, 군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군수가 되어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던 각오를 되새기며 또다시 뛸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씨 뿌려 꽃을 피운 무주다움과 군민행복이 민선 8기에는 실한 열매로 거둘 수 있기를 소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할 군정지표로 △풍요로운 문화관광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 행정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황인홍 군수님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주시리라 믿는다.”라면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전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군민들은 “4년간 무주를 이끌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도 추진력 있게 잘했던 것을 아니까 그동안 시작했거나 진행 중이던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해서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7월 1일부터 민선 8기 무주군의 군정지표는 △풍요로운 문화관광,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 행정으로 군정의 연속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주군의 올해 본예산은 4,635억 원으로 2019년도에 비해 989억 원이 증가했으며 도시재생뉴딜 사업, 농촌협약 사업 공모 등으로 지난 4년간 확보한 국 · 도비 총액은 5,999억 원에 이른다.
한편, 민선 7기 제45대 군수를 지낸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58.6%의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국농어촌 지역 군수협의회 부회장과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공동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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