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일성으로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를 선언했다.
정 시장은 1일 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의 이날 취임식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과 민선 8기 비전이 담긴 동영상 시청, 취임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 축하 퍼포먼스는 정치권과 다문화가정, 청년, 노동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1명이 참여해 익산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데 이어 대통합의 시대 개막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만들어준 시민들의 소명을 받들어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익산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면서 4대 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되, 4대 시정 방침을 토대로 각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시민들의 확실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팔봉 군경묘지를 참배한 뒤 남부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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