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월 첫날도 무더위로 '푹푹'…낮 최고 34도까지 올라

ⓒ전주시


전북지역은 7월 첫날에도 무더위로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진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전주와 완주, 익산, 임실, 순창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8~22도, 최고기온 26~29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고,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내는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섬 지역과 해안(선유대교, 동백대교 등)에 가까운 곳,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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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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