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2대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갓길에 서 있던 활어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2시 1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전북 동군산 부근 목포방향 135㎞ 지점에서 8톤 트럭이 엔진 이상으로 갓길에 정차 중이던 활어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8톤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포크레인 2대 중 1대가 가드레일 위로 떨어졌다.
사고 발생 직후 한국도로공사측은 현장에서 낙하된 포크레인을 견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했다.
도로 위에 떨어진 포크레인은 대형 견인 차량에 의해 끌어올려져 대체 트럭으로 옮겨 실었다.
경찰은 엔진과 전기 부분에 이상이 생긴 활어차가 갓길에 정차하고 있던 찰나 트럭이 이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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