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오픈 준비 박차

‘최첨단 IT기술과 영상미로 재탄생한 한국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어’

선비도시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이 23일 첫 번째 팸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한국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이 9월 개장을 앞두고 팸투어를 통해 여러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 프레시안

오는 9월 3일 선비세상 정식개장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초빙된 한국여행기자협회 회원들은 최첨단 IT기술을 통해 현재적 감각을 가미한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등 선비세상 6개 테마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새롭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주도령 장원급제 행렬’을 재현한 18m 규모의 대형 오토마타극은 한국의 전래동화를 재미나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구현했다는 칭송을 들었고, 선비세상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음악과 명상이 함께한 ‘웰니스 숨숨공연’은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비세상 사업단 관계자는 선비세상은 한국전통문화를 대표하는 6개 테마를 최첨단 영상미와 IT 기술을 접목해 현대인의 취향에도 손색없는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찬 선비세상사업단장은 “선비세상은 전통의 선비정신을 첨단매체를 활용한 전시에 접목시킨 문화공간으로써 영주시의 핵심적인 관광콘텐츠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정신문화를 현대적 트렌드로 재해석한 선비세상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영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비세상은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운영을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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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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