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영주시의회 대단원의 막 내려

9대 상임위 국민의힘 초선의원 선출 예상

영주시의회는 24일 오전 11시 제8대 영주시의회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영주시의회 폐회식을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주시의회는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영주시의회 폐회를 선언하고 지난 4년간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사진제공)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8대 의회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비롯한 표창장을 전달하고, 제8대 영주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 및 관련 영상물도 상영됐다.

8대 시의회는 사상초유의 무소속 강세로 무소속 시의장을 배출했으며, 역대 어느 의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제8대 영주시의회는 총 38회(380일)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298건, 예산안 27건, 승인의 건 8건, 동의안 78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고, 81건에 달하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시의회의 입법활동을 통해 시행정의 선도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 총 358건을 지적해 감시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총 15회의 시정 질문과 49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의 주요현안에 지적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영호 의장은 “제8대 영주시의회 임기 동안 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예·결산안,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안건 검토에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열린의정 앞서가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제8대 영주시의회 의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개원할 제9대 영주시의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8대 시의원 가운데 5명만이 9대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려 9대 시의회는 3선 2명, 재선 4명, 초선 8명으로 초선 강세현상이 두드러졌고, 정당별로는 국힘 11명, 무소속 3명으로 국힘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가지게 됨에 따라 3개의 상임위 모두 국힘소속 초선 상임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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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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