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홍 당선인이 '시정 개혁'을 강조한 데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업무보고를 마무리 하고 이번 주부터 분과별로 주요시설과 사업 현장을 찾아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0일 도시건설분과에서는 안동도시개발사업과 전국체육대회가 치러질 김해종합운동장 건립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21일 행정복지분과에서는 서부권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장유노인종합복지관과 서부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어 주촌 추모의공원 자연장지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추모의공원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으면서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22일에는 산업경제분과에서 지난 14일 김해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을 방문한데 이어 진영 폐기물매립장을 찾아 생활폐기물 적재 현황을 확인했다.
김재원 인수위원장은 "현장 방문은 김해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8기 시정에 잘 반영하기 위한 취지이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 하나 시정에 잘 담아서 행복도시 김해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출범한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정리한 백서 제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28일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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