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 직접 부서별 업무보고로 공식일정시작  

“업무효율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인수위를 설치하지 않기로”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 시정파악에 나섰다.

▲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이 13일 영주시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영주시 각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영주시청(사진제공)

공식적인 인수위원회설치 없이 마련된 이번 업무보고회는 부서별 주요업무,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등 시정 전반 현안에 대해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회는 박당선자의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향구상과 당선자의 공약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영주시 실·단·과 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42개 부서별 시정현황과 주요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직접 하나하나 모든 사안을 챙기며 시민들의 기대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업무효율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별도 인수위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현직 국·과장, 실무자 등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속히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자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이상대 전소수서원관리소장, 조병천 전선비인재양성과장 등 영주시청 출신 캠프관계자 2명이 배석해 당선인을 조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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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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