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대표 특작물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신소재 개발 및 유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은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으로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에어하우스 연구동을 마련, 연구를 통한 천마 수직 재배 시스템 구축과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및 열처리, 플라스마 살균시스템을 설치하고 천마 시설 재배를 위한 종자처리 및 자마를 식재하게 된다.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시설을 활용한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한 인지능 개선 효능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을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천마 기능성 연구소재 개발이 성공을 거둘 경우 천마관련 건강기능식품 및 다양한 가공식품의 활용 방법 개발과 함께 기술 확보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효과도 높아져 천마 농가의 소득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농업기술센타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장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연구로 탄생한 뇌인지 기능 개선 소재가 식약처로 부터 인정받아 본격적인 제품생산이 되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현대인들의 건강식품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소재 발굴로 인한 제품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천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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