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에서 국내 첫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개최

G1 등급‘태권도 세계대회’ 15개국 선수들 참가한 가운데 10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

▲ⓒ태권도진흥재단

국내 최초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이하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주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G1 등급의 태권도 겨루기 국제대회로서 한국, 프랑스, 호주, 부룬디 등 15개국 159명이 WT 온라인 참가시스템(GMS)을 통해 대회 참가를 신청 했으며 선수들은 6월 6일부터 국가별로 입국 후 훈련에 돌입 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규정과 동일하게 남녀 4체급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체급별 1위와 2위 입상선수에게는 G6 등급의‘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대회 출전권이 주어져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막식은 10일 오후 4시부터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의 작품 제막식을 시작으로 타악과 비보이 공연,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공연, 케이팝 공연 등 태권도원에 모인 세계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참가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은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기간은 물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방문객들의 무료 입장에 따른  대회 관람은 물론,  준비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