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장기자랑·軍 태권도 시범·불꽃놀이 등 행사 다채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6월 2~3일 춘천캠퍼스에서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참여하는 문화·체육 교류행사인 ‘2022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10개 대학이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은 지난 2016년 전북대학교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취소돼 올해 5번째로 열리며, 전국에서 모인 10개 국가거점국립대 교직원·학생 선수단 65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제전은 2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명랑운동회 ▲배구 ▲여자발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예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강원대학교 KNU미래도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10개 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도 제2차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거점국립대학의 발전과 고등교육 전반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강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리셉션 및 만찬’에서는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및 학생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각 대학 선수단이 준비한 장기자랑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대회 이틀째인 3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사격 예선·결선 및 배구, 여자발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결승전이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대운동장에서 육군2군단 장병들의 태권도 시범공연, 강원대학교 교수 및 동아리 학생들의 버스킹 등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대운동장에서 각 대학 학생 및 교직원이 출전하는 계주 경기와 오후 3시 열리는 ‘시상 및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각 대학의 구성원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