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코로나' 하루 확진자 사흘 연속 200명 대…폭증시기 후 첫 안정 국면

ⓒ프레시안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불쏘시개 지역으로 작용했던 전주의 확진인원도 안정세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8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 등 따르면 최근 사흘 연속 전주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200명 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전주의 확진자가 248명으로 집계된 이후 26일에는 226명, 이튿날인 27일에는 241명이었다.

이 사흘 간을 제외하고 5월 들어 전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200명 대를 기록한 날은 불과 3일이었다.

정확히 일주일 간격으로 이같은 확진인원을 보인 날은 지난 8일 261명과 15일 191명, 22일 146명이다.

그간 확진자 폭증을 보여오던 전주의 경우 5월 들어서면서 다소 안정국면을 보이는 듯 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확진자들이 들쭉날쭉 발생하기도 하면서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사흘 간 하루 확진자의 200명 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은 폭발적인 확산 시기를 지나 사실상 처음이나 다름없어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하루 확진자의 저속 행진은 28일에도 엿볼 수 있다. 아직 이날 확진자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예단할 수는 없지만,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확진자가 113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가 많이 감소하는 흐름으로 판단은 되지만, 늘 해오던 것처럼 개인위생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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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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