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후보 "청년들이 지역에 발붙일수 있게 적극 지지를"

2030 기초·광역의원 후보들 "청년 정책 우리 손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20, 30대 후보들이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23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대홍)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3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2030 청년 후보자들을 소개하며 청년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정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과 기초·광역의원 지역구, 비례 대표 등 2030년 후보들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문제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 22세에 전주시 타선거구에 출마한 신유정 후보를 비롯해 최서연(전주시 아, 25) 이성국(전주시 사, 28) 김세혁(전주시 비례, 29) 양정민(익산시 비례, 31) 박경태(군산시 라, 32) 장병익(전주시 나, 33) 장재희(전주시 비례, 34) 최광호(완주군 비례, 38)후보 등이다.

청년 후보 참석자들은 "정치는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고 청년 후보들을 통해 젊음이 가져오는 사회의 변화를 보여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파격적인 공천을 통해 청년들이 후보로 나선만큼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청년들만이 할 수 있는 지역관련 청년 정책들을 조례에 담고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만들어 청년들이 지역에 발을 붙이고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치가 사람들에게 가장 따뜻한 수단이 되고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청년 후보들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청년들에게 억지로 등을 떠민다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가더라도 본인들이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당선이 힘든 상황에서 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이번에 용기있고 과감한 추천 작업을 했다"면서 "유권자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듣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청년 후보들이 꼭 의회에 진출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격려를 보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 후보들이 지역구에 매몰되지 않고 시와 도 전체를 바라보는 정책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많은 격려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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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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