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재 진보당 도의원 후보 "군산에서 정치혁명 실현하겠다"

▲백승재 진보당 광역의원 후보ⓒ프레시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 군산시 4선거구 전북도의원에 출마한 백승재 진보당 후보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16일 백승재 후보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내 광역의원 4곳 선거구 중 3곳, 기초의원 선거는 8곳 중 4곳이 민주당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며 "시민들의 선거 참여 기회조차 박탈당했을 뿐만 아니라 투표권을 도둑맞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군산시장을 비롯한 내부경선 과정에 대한 불협화음, 부정 경선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무투표 당선의 현실이 안타까우며 과연 민주당이 군산에서 정치를 잘해서 무투표 당선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페쇄로 인해 지역경제가 파탄난 상황에 먹고 사는 문제는 뒷전인 채 기득권 싸움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진보당 등 진보정당의 의원들이 지방의회에 입성해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고 시민들을 위한 정치, 먹고사는 민생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군산에서 유일한 도의원 경선지역에서 상대 후보인 문승우 도의원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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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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