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모든 김해시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16일 김해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김해 시민들의 일상도 무너뜨렸다"며 "다양한 선제적 방역을 통한 확산방지와 신속한 치료에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이같이 밝혓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감염으로 고통 받았던 시민들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 올린다. 또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56만 시민이 하루 빨리 건강하고 활기 찬 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면서 "소상공과 자영업 정상화를 위한 골목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코로나의 길고 고통스러웠던 터널도 그 끝이 보이고 있다"며 "아직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하기는 이르지만, 언제까지나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수는 없다.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면서 이제는 일상회복을 준비할 때이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세대의 경전철 무료승차 시행하겠다. 어르신세대와 기저질환자들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하겠다. 보육과 노인시설에 광반도체 UV(자외선) 살균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후보는 "이제라도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면서 "코로나가 좀 더 진정되고 김해시 재정이 나아지면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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