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방송진행 20년'…방송인 조준모씨 21일 출판기념회

▲전북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조준모씨ⓒ개인블로그

전북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조준모(53)씨가 방송진행 20년을 맞아 출판기념회와 콘서트를 갖는다.

조준모씨는 21일 오후3시부터 전주시 남부시장 2층 하늘정원(완산구 풍남문2길 63)에서 독자와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소담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방송인 조씨는 이날 자신의 방송진행 20년간의 일상과 꿈을 다룬 에세이 집 <굿모닝 준모닝>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1969년생인 조씨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서 5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동암고, 우석대, 전북대 대학원 등에서 공부하고 2015년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겸임교수로 강의를 나가면서도 교통방송 아침 출근길에 2시간 씩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벌써 20년째다.

조씨는 또 방송과 강의, 외부활동 틈틈이 전주 남부시장과 전주 한옥마을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면서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방송인 조준모씨가 20년 방송활동 기간 동안 이야기를 담은 '굿모닝 준모닝'을 펴내고 21일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출판기념회와 사인회를 연다. 사진은 책표지ⓒ

책에는 군 전역후 불의의 질병으로 장애와 역경을 딛고 성공한 방송인으로 우뚝서기까지의 험난했던 경험담과 담담한 일상이 그의 친숙한 목소리 만큼이나 담백하게 서술돼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와 함께 마련된 '소담콘서트'에는 신계행과 강은철, 박진광 등이 출연해 잔잔한 그들의 히트곡을 선물할 예정이다.

조준모씨는 "저를 알고 있거나 목소리로만 만나고 있는 애청취자들을 방송 20년이라는 핑계로 가까이 만나고 싶어 사인회와 작은 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만나 격의없는 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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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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