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이상직 의원직 상실…민주당 재선거 무공천해야"

ⓒ정의당

정의당 전북도당은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관련해 민주당의 재선거 무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날 발표한 논평자료를 통해 "이상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의 불법선거 운동, 선거구 주민에게 선물 제공, 선거공보에 허위사실 기재 등 민주주의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되어야 할 공직선거 과정을 불법, 탈법의 온상으로 변질시킨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전북도당은 또 "이 의원이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고 이 과정에서 수백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와 임금체불 등으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책임은 이상직 의원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있다"면서 "이 의원은 뒤늦게나마 법의 심판을 받아 그 대가를 치르게 되었지만 공천의 책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전북도민과 지역구 유권자에게 사죄하고 이후 진행되는 재선거에서 무공천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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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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