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 100년 먹거리에 대해 콕 집어 열공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홍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해시는 7600여 개의 기업이 있지만 70% 이상이 종업원 10인 미만의 영세한 업체이고 제조업 중심이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해지역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의 재편에 집중해야 한다"며 "스마트물류산업을 김해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가 항공·항만·철도 등 교통의 중심지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동북아 물류산업 거점 조성으로 김해 미래 100년을 책임지겠다는 뜻이다.
홍 후보는 "의생명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하는 의생명산업이 김해시가 재도약할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의생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인프라 확충과 업종전환 지원 등 정책 지원으로 의생명산업에 날개를 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가야역사가 고스란히 숨 쉬고 있는 가야의 중심 김해시는 관광도시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제규격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스쳐가는 평범한 관광지에서 탈피하고 마이스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태용 후보는 "중소기업 특히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 대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을 유치해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김해로 모여들게 하겠다. 청년들이 정착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