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락 "취임 1호 사업은 임실 읍·면지역에 도시가스 설치 추진"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임실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김대홍)

한병락 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9일 당선 직후 임실군 내 읍·면지역에 도시가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후보는 “임실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군수가 되면 가장 먼저 실행할 역점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병락 후보는 “등유나 LPG는 도시가스(LNG)보다 가격이 비싸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주민들의 난방비용이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농민들의 경제력에 비해 높은 난방비가 요구되어 도시가스 유치는 저소득층이 대다수인 농촌에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현재 도시가스 공급권은 민간사업자가 쥐고 있어서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는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민간업자와의 협의를 끌어낼 수 있는 지자체장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한병락 후보는 그러면서 “아직도 추운 겨울에 전기장판만으로 난방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당선이 되면 최우선으로 임실 읍·면 소재지부터 도시가스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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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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