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50대 노동자 강철실은 지게차에 압사

경찰-노동부, 사고경위 파악중…세아베스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프레시안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강철을 옮기던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5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노동자 A씨가 강철이 실려 있던 지게차 버퀴에 깔렸다.

그러나 A 씨는 사고현장에서 안타깝게 곧바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A 씨가 운전하던 지게차에는 4.5m 길이의 열가공 강철이 적재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경찰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다.

유상근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