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군산시장대행, 부처 예산 기재부 제출 앞두고 예산활동

전북대병원 건립-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등 현안 적극 대응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이 3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3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기획재정부 전북 향우들을 만나 군산사랑상품권 국비지원, 리츠프라자호텔~지곡교회 도로개설 및 돗대산 SOC 정비사업, 새만금 신공항 건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군산-어청도-연도 항로분리 등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기획재정부 김장훈 총사업비관리과장을 만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의 총사업비 심의가 빠른 시일 내에 원안대로 승인되도록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시민의 열망과 지역의 의료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이상호 항만개발과장을 만나 낚시어선 등 날로 증가하는 수요로 접안시설이 부족한 비응항의 어항구 확장개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요청했다. 

또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기대되는 만큼 부처 편성단계부터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황 권한대행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현안 사업 중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의 논리 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부처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부처별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 되어 기재부에 제출되며, 기재부는 제출된 예산안을 심의해 오는 9월초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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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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