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동분서주'

2023년 국가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국가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의 성장동력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황철호 시장권한대행을 중심으로 2023년 국가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에 대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국가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 예산 확보 주요 대상 사업은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90억 원,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179억 원,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업 200억 원,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64억 원이다.

또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56억 원,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24억 원,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 38억 원, 자연장지 조성사업 10억 원, 돗대산SOC 정비사업 20억 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 60억 원 등 신규사업 44건, 계속사업 65건이며, 총 109개 사업을 중점 확보 대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보고회에서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반응,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황철호 권한대행은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군산 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군산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부처 예산이 확정되는 5월 말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 공무원 및 국가 예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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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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